성공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필수 지식,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내 집 마련의 순간이 다가왔어요.

하지만 분양받은 아파트가 완벽할 수는 없죠.

그래서 오늘은 신규 입주자들을 위해 아파트 사전점검 시 꼭 확인해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전점검

아파트 사전점검의 중요성 이해하기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진행하는 사전점검은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발견된 결함이나 문제점은 입주 전에 해결할 수 있으므로, 아파트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전점검의 중요성은 몇 가지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결함 및 하자 파악: 아파트 사전점검에서는 건물 구조, 배관, 전기 시설, 창문, 문, 바닥재, 천장 등 다양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설계나 시공 상의 결함, 마감 불량, 재료 부적합 등의 하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보수를 요청함으로써, 입주 후에 불편함이나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안전성 확인: 아파트 사전점검에서는 소방 시설, 비상구, 엘리베이터, 계단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도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화재나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개선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 공간 활용 계획 수립: 아파트 사전점검에서는 각 방의 크기와 형태, 창문 위치, 수납 공간 등을 상세히 파악하여 공간 활용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구 배치, 인테리어 디자인, 생활 편의성 등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공간 구성을 계획함으로써 입주 후에 혼란이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입주 전 수정 기회: 아파트 사전점검 기간은 건설사나 관리사무소에 결함이나 하자에 대한 수정을 요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입주 후에 불편을 감수하며 직접 수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가능한 한 많은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새 아파트에 입주 예정이라면, 사전점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완벽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전점검 준비

아파트 사전점검을 준비할 때는 필요한 서류와 도구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아래는 사전점검 시 필요한 서류와 도구의 목록입니다.

* 필요 서류: 공급계약서, 신분증, 초대장 또는 안내문
공급계약서와 신분증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초대장 또는 안내문은 사전점검 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하는 데 필요합니다.

* 준비 도구: 줄자, 펜, 포스트잇, 휴대폰 충전기, 마스크
줄자는 방의 크기와 가구 배치를 계획하는데 유용합니다. 펜과 포스트잇은 하자 부위를 표시하고 메모를 남기는 데 사용됩니다. 휴대폰 충전기는 전기 시설을 점검할 때 전원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데 쓰입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서류와 도구를 준비하면 아파트 사전점검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출발 전에 점검 순서와 방법을 미리 계획 해두면 보다 효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외관 및 공용부분 점검하기

아파트 사전점검 시에는 외관과 공용부분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이는 아파트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건물 외관: 건물의 균열, 누수, 도장 불량 등을 확인합니다. 또 주변 환경과의 조화 여부나 조망권 등도 살펴봅니다.

* 주차장: 주차장의 조명, 바닥 상태, 주차구획 등을 점검합니다. 또 주차 가능 대수와 주차 동선 등도 확인합니다.

* 엘리베이터: 작동 상태, 내부 청결도, 버튼 작동 여부 등을 살핍니다. 또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적정한지도 체크합니다.

* 놀이터 및 휴게시설: 안전성, 청결도, 유지보수 상태 등을 관찰합니다. 또 이용 인원 대비 공간이 충분한지도 고려 대상입니다.

이런 공용부분에서의 하자는 입주 후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기록 해야 합니다.

내부 공간의 세부 사항 점검 요령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집안 내부 공간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각 공간 별로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중심으로 세심히 둘러보도록 합니다.

* 현관: 출입문 작동 상태, 도어록 설치 상태, 신발장 및 수납장 상태 등을 봅니다. 더불어 바닥 타일의 파손 여부와 줄눈 시공 상태도 빠뜨리지 않도록 합니다.

* 거실: 창문과 발코니 창문의 열고 닫힘 상태, 유리창 문틀 고정 상태, 바닥재 들뜸이나 뒤틀림, 찍힘 등을 두루 확인합니다. 또 천장이나 벽의 마감 상태 역시 면밀하게 검토 하도록 합니다.

* 침실: 거실과 마찬가지로 창문과 방문의 개폐 상태를 보고, 붙박이장 혹은 드레스룸의 서랍이나 선반이 제대로 움직이는지 시험 해봅니다. 침실용 화장실이 있는 경우엔 이곳의 수압과 배수 상태도 꼭 체크 합시다.

* 주방: 싱크대 수도꼭지와 배수관의 누수 여부, 가스레인지 후드의 작동 유무, 환기 팬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봐야 합니다. 냉장고 자리의 여유 공간과 수납 공간의 크기도 실제 활용도를 가늠하는데 유용한 지표 입니다. 

각 공간 별로 위와 같은 주요 포인트를 유념하며 살피면, 놓치기 쉬운 하자도 상당수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수도·가스 등 주요 설비 점검하기

집안 내부 공간 점검이 끝났다면, 이제는 아파트 건물 자체의 설비를 둘러볼 차례입니다.

안전과 편의에 직결되는 만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전기 설비: 현관 입구의 일괄 소등 스위치부터 시작해, 각 방의 조명 기구들의 점멸 상태와 조도를 확인합시다. 콘센트마다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꽂아보고, TV나 인터넷 연결 선이 손상되지 않았는지도 꼼꼼히 살펴봅시다. 월패드 화면이 깨끗하게 나오는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도 빼놓지 말아야 할 항목입니다.

* 수도 설비: 세면대, 샤워기, 싱크대의 수도꼭지를 틀어 냉온수가 적절하게 나오는지, 수압은 적당한지 봅시다. 욕실의 욕조와 샤워 부스의 배수 트랩을 열어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막힘 없이 물이 잘 빠지는지 테스트 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 가스 설비: 가스레인지를 켜보고 불꽃이 적정한 크기인지, 혹시 옆으로 새지는 않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이상이 있다면 즉시 현장의 매니저에게 알려야 합니다. 보일러실에서는 연도가 빠져 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보일러 본체와 환기구 연통이 올바르게 연결되어 있는지 체크 해야 합니다.

설비 점검은 안전과 생활의 편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현장 매니저나 시공사에 문의하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마감재 및 인테리어 상태 확인하기

아파트 실내 공간의 쾌적성과 심미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마감재와 인테리어 시공 상태 역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항목입니다.

대충 보고 지나쳤다가 입주 후에야 하자를 발견하면 보수 공사로 인한 불편과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벽체 마감: 벽지가 들뜨거나 훼손된 곳은 없는지, 이음새가 벌어지거나 모서리가 울퉁불퉁하지 않은지 확인 합시다. 또, 페인트칠 된 벽면에 균열이 생겼거나 도장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도 유심히 봐야 할 포인트 입니다.

* 천장 마감: 천장 몰딩과 걸레받이가 제대로 붙어 있는지, 벽지가 들뜬 곳은 없는지 살핍시다. 누수나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슬어 있지는 않은지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 바닥 마감: 바닥재가 파손되거나 찍힌 곳은 없는지, 수평이 맞지 않아 기울어진 곳은 없는지 두드려보며 확인 하세요. 발코니 바닥의 타일이 깨졌거나 줄눈이 탈락한 곳은 없는지도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 창호 및 유리: 창문을 여러 번 열고 닫아보며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잠금장치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해보세요. 유리에 균열이나 오염, 혹은 습기가 차 있는 곳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봅시다.

위의 리스트를 참고하여 아파트 사전점검을 실시하면, 입주 후에 후회할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하자 발견 시 대응 방법 알아보기

사전점검 기간 동안 발견한 하자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입주자 사전점검표'에 기재 해야 합니다.

점검표 제출 시 스티커나 펜으로 표시한 사진 등 증거 자료를 함께 제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출한 점검표를 토대로 시공사에서는 입주 전까지 보수를 완료 하게 됩니다. 만약 입주 전까지 보수가 완료 되지 않는다면, 입주 예정자가 직접 보수를 하고 그 비용을 청구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증 책임이 입주 예정자에게 있으므로, 하자 여부를 사진 등으로 명확하게 남겨두는 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만약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하자가 입주 후에 발견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는 사업 주체에게 하자보수를 청구 할 수 있습니다.

단, 하자담보책임기간 내에 청구 해야 하므로, 해당 기간을 반드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사전점검 후 준비해야 할 사항들

아파트 사전점검을 마친 후에는 몇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사전점검 시 발견한 하자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조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때, 하자의 종류와 심각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사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사 날짜를 정하고,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새 집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구매하고, 배치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입 신고와 차량 등록 등 행정적인 절차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들은 입주 전에 완료되어야 하므로, 일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꼼꼼하게 점검하시고 하자 없는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