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제이슈중하나를 꼽자면 뱅크런사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파산, 우리나라의 새마을금고사례등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뱅크런은 왜 일어나며 원인과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뱅크런의 정의
뱅크런(bank run)은 은행의 지급여력이나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다수의 예금자가 예상치 못하게 은행에서 자금을 인출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대량의 자금 인출은 소문, 은행의 의무 이행 능력에 대한 신뢰 상실, 경제적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촉발될 수 있습니다.
뱅크런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은행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광범위한 공황을 방지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예금자를 안심시키고 은행 시스템을 안정화하기 위해 예금 보험 및 긴급 자금 지원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뱅크런의 원인
뱅크런은 경제적, 심리적, 시스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 금융 불안정성: 낮은 재무 성과, 상당한 손실 또는 위험 자산에 대한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은행의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인식은 예금자로 하여금 은행의 인출 이행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거시경제적 요인: 경기 침체, 침체 또는 금융 위기는 예금자들 사이에 전반적인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실업이나 경제적 불안정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개인은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은행 시스템 취약성: 은행 간 대출 문제와 같은 광범위한 은행 시스템의 약점은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은행에서 부실이 발생하면 다른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어 광범위한 패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금 보험 부족: 예금자가 특정 한도까지 자금 상환을 보장받지 못하는 예금 보험이 없는 경우, 은행 파산 시 잠재적 손실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인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규제의 문제: 규제 위반 또는 은행 내 비윤리적 관행에 대한 소식은 대중의 신뢰를 약화시켜 예금자가 자금을 인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정치적 불안정: 국가 금융 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정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사람들이 저축을 보호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나 불안은 은행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뱅크런 사례
뱅크런사례 중 대표적인 사례인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생배경
1929년 주식 시장 붕괴로 시작된 대공황은 광범위한 실업, 사업 실패,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했습니다.
은행은 경기침체로 인해 자산가치 하락, 부실채권 증가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은행 시스템 취약점
1929년 10월, 뉴욕 주식시장은 대공황의 시작을 알리는 대재앙을 겪었습니다.
주식시장 붕괴는 광범위한 경제 공황을 촉발했고, 이는 소비자 지출과 투자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뱅크런사태 발생
증시폭락은 국민의 불안을 증폭시켜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예금 보유자들은 은행 자금의 안전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명 상업은행이었던 미국은행(Bank of the United States)은 경기침체로 인해 재정난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은행의 지급능력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예금자들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서둘러 자금을 인출했습니다.
예금의 대량 인출은 미국 은행에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압도적인 인출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은행은 1931년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결과
뱅크런은 전반적인 경제위기를 심화시켜 신용위축, 경제활동 위축, 광범위한 금융위기로 이어졌습니다.
글래스-스티걸법(Glass-Steagall Act)이라고도 알려진 1933년 은행법(Banking Act)은 이 기간 동안의 은행 실패에 대응하여 제정되었습니다.
예금보험을 도입하고 상업은행 활동과 투자은행 활동을 분리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대공황 당시의 은행 운영은 경제적 불안정, 신뢰 상실, 규제 보호 장치의 부족이 어떻게 시스템적 은행 위기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입니다.
또한 유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후속 금융 규제를 마련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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