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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기업이 자금조달 수단으로 발행하는 채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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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업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는지, 그 중에서도 채권 발행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경제나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꽤 흥미로운 주제일 거예요.

채권이란 무엇인지, 기업들이 왜 채권을 발행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자금조달 수단으로 발행하는 채권 알아보기
회사채



기업 채권이란?


기업 채권은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증권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투자나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며, 투자자는 채권을 구매하여 기업에 자금을 제공합니다.

채권 발행 시, 기업은 채권 보유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에는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이자율은 채권 발행 시 결정되며, 시장 상황과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변동됩니다.

발행 형태에 따라 고정금리부채권과 변동금리부채권으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발행 시에 결정된 이자율이 상환 시까지 고정되는 채권이고 후자는 이자율이 시장의 금리 변동에 따라 변동되는 채권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며, 기업 입장에서는 비교적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채권 발행 시에는 기업의 신용도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하며, 적절한 발행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자금 조달 방법으로서의 채권 발행 이유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은행 대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은행 대출은 이자율이 높고 대출 상환 기간이 제한적이지만, 채권 발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둘째, 주식 발행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 방법입니다. 주식 발행은 기업의 소유권을 일부 포기해야 하지만, 채권 발행은 기업의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또 주가 하락 등의 위험이 없습니다. 

셋째,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행할 수 있으며,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넷째, 부채 비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회계상 부채로 분류되지만, 적정 수준의 부채는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기업들은 채권 발행을 선호하지만, 발행 규모와 시기 등은 기업의 상황과 시장 여건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채권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 비교


채권은 발행 목적, 만기 기간, 이자율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주요한 몇 가지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채: 일반적으로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주로 장기적인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회사채는 발행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며, 투자자는 발행 기업의 경영 성과와 신용도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국채: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재정 지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됩니다. 국채는 안전성이 높기 때문에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투자자들은 국가의 재정 상황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지방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공공사업이나 지역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됩니다. 지방채는 국채보다 이자율이 높지만, 발행 지자체의 신용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 전환사채 (CB):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입니다.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에는 채권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상환받습니다. 보통 일반 회사채보다 이자율이 낮습니다.

-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발행 기업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주식을 매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채권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상환받습니다. CB와 마찬가지로 일반 회사채보다 이자율이 낮은 편입니다.

- 교환사채(EB): 보유한 채권을 발행 기업이 보유한 다른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입니다. 주식으로 교환하지 않고 그대로 채권을 보유해도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채권 종류는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채권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는 과정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행 계획 수립: 기업은 자금 조달 목적, 발행 규모, 만기 기간, 이자율 등을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 계획을 수립합니다.

- 신용평가: 기업은 채권 발행 전에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신용등급은 채권 발행금리와 투자자들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 수요 조사: 시장에서 예상되는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에 수요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적정 발행금액과 발행금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증권신고서 제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증권신고서는 채권 발행 조건과 발행 기업의 재무상태 등을 담고 있습니다.

- 청약 및 발행: 투자자들로부터 청약을 받아 채권을 발행합니다. 이때, 발행금리는 수요 조사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채권 등록 및 상장: 채권 발행 후에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채권을 등록하고, 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투자자들은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 원리금 상환: 채권 발행 기업은 채권 만기 시에 원리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만약 기업이 파산하거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채권을 발행할 때는 신중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해야 합니다.

 


채권 투자의 이점


채권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상품 중 하나 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본 채권 투자의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적인 수익률: 채권은 발행 기업이 망하지 않는 한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이자수익: 채권을 보유하면 발행 기업으로부터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수익은 정기적으로 발생하며, 금리 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만기상환: 채권은 만기 시에 발행 기업으로부터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상환금은 이자수익과 함께 투자자의 수익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 유동성: 채권은 주식에 비해 유동성이 높습니다. 즉, 시장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어 현금화가 용이합니다.

- 분산투자: 다양한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 투자 역시 위험이 존재합니다. 금리 변동, 발행 기업의 신용도 하락 등은 채권 가격과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업 채권의 위험성과 투자 시 고려 사항


채권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지만, 몇 가지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이해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기업 채권의 주요 위험성과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신용 위험: 이것은 발행 기업의 채무 불이행 또는 파산 가능성에 대한 위험입니다. 회사의 재무 상태, 경영 실적, 산업 동향 등을 평가하여 신용 위험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금리 위험: 금리 변동은 채권 가격과 수익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합니다. 

- 시장 위험: 시장 상황의 변화(예: 경기 침체, 정치적 불확실성)는 채권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거나 수익률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 유동성 위험: 일부 채권은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현금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충분한 유동성이 있는 채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하여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허용도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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